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본명 최수진·33)이 내년 3월 세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다.
소속사인 플럭서스뮤직은 26일 "호란이 내년 3월 30일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대기업에 근무하는 세 살 연상의 남자 친구 한모 씨(36)와 결혼한다"며 "양가가 최근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이던 10여 년 전 만나 2년 동안 교제하다가 헤어졌으나 올해 여름 다시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소속사는 "호란은 다음 달 말 클래지콰이 정규 5집을 발매하고 활동을 마친 뒤 가정을 꾸릴 계획"이라며 "축가와 신혼여행지 등은 아직 두 사람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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