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학동자율어업관리공동체(학동어촌계)가 지난 10일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학동어촌계의 최우수공동체 선정은 이 단체가 운영하는 정치망구획관리어업의 성공에 있다. 학동은 몽돌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거제의 최남단에 위치해 남해안으로 연결되는 해안마을이다.
따라서 지역여건에 맞는 정치망어업을 육성, 어민소득 향상을 이끌어 낸 성과를 평가받은 결과로 알려졌다.
현재 거제시는 45개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1천200개 단체가 구성돼 있다.
<한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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