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펑황왕은 28일 탕웨이와 오수파가 단둘이 만나는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지난 23일 중국 베이징 허우하이에 위치한 허화시장에 오수파와 함께 나타났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검은색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타난 탕웨이는 오수파의 차에 탑승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수파가 탕웨이의 외투를 직접 챙기는 등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둘의 관계가 연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편 탕웨이는 오수파와의 열애설에 대해 28일 한 쥬얼리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우선 오수파에게 사과해야겠다"며 "오수파와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 응원차 공연 리허설을 함께 보러 가자고 했다가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오수파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탕웨이와 불륜설이 나온 오수파는 두 아이를 둔 유부남으로 영화 '사대명포'와 드라마 '정충악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탕웨이의 불륜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탕웨이가 불륜을 저지르다니, 말도 안 된다", "둘이 만나 식사한 것만 가지고 연인이면 세상 사람들은 다 연인이냐", "탕웨이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 "좀 더 사태를 지켜보자" 등 의견이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