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은 15일 판빙빙이 영화 '이차폭광'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이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은 베이징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남자친구와 과거의 남자친구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금의 남자친구는 나로 하여금 세상이 안정되게 느끼게 하고 사소한 분쟁을 일으키지 않아 좋다"고 답했다.

이어 "그럼 과거의 남자친구는 어땠느냐"는 질문에 "과거의 남자친구들 모두 나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라고 말했다.

판빙빙의 이같은 깜짝 고백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판빙빙이 남자친구가 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신상은 언급하지 않아 온라인에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한편 판빙빙이 출연하는 영화 '이차폭광'은 젊은 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현대인의 감정 상태를 엿보는 줄거리로 내달 29일 중국 전역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