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기센터, 26일까지 공예반 운영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배양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생활기술교육으로 한지공예반을 열고 있다.
관내 농촌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교육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한지나룻터 공예방 안순금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16시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한지공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소개와 한지재단법, 탈색법을 배우고 팔각차상, 나비장 등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한지공예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대변하는 공예품으로 실용성과 장식성이 뛰어나고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료 구입이 용이하다.
또한 기본 골격이 되는 합지 위에 한지를 덧대어 붙이고 락스로 탈색 작업을 하면 한결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낼 수 있어 기존 한지의 개념에서 탈피해 작은 소품에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는 고가구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김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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