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우(사진ㆍ57) 경남도 청정환경국 녹색산림과장이 3일자로 제22대 산청부군수에 취임한다.
함안군 법수면 출신의 황 부군수는 의령 종합고등학교, 경상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기술고시(27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황 부군수는 지난 2005년 7월까지 경남도 산림녹지과 산림정책담당을 거쳐 같은해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 경남도 녹색산림과장을 역임했다.
강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산청지리산케이블카 설치 등 큰 행사와 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산청이 전통한방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자리잡아 지리산을 중심으로 명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산청의 위상과 군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동료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
<원경복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