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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최초 탐지 함께 이룬 성과"
"北 미사일 최초 탐지 함께 이룬 성과"
  • 황철성
  • 승인 2012.04.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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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허광준 중사, 1계급 특진ㆍ훈장 수여… 함장은 대통령상
 제467주년 충무공탄신일을 맞아 해군은 지난 13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최초 탐지 추적해 작전성공한 허광준(사진) 중사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수여했다.

 해군은 26일 진해 군항 세종대왕함에서 함 승조원과 진해지역 주요 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응 유공자 포상 및 특진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허 중사에게 보국훈장 광복장을 세종대왕함 함장 김명수 대령에게 대통령 표장을 수여했다.

 1997년 해군부사관 171기로 임관한 허 중사는 지난 2007년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인수요원으로 선발돼 최첨단 이지스체계의 핵심인 스파이 레이더(SPY-1D) 운용요원으로 5년간 동일보직에서 근무해온 우수인력이다.

 이에 해군은 장병들의 전투부대 근무독려를 위해 특별진급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허 중사의 1계급 특별진급을 결정했다.

 허 중사는 "함 승조원 모두 혼연일체를 이뤄낸 성과"라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으로서 앞으로도 해양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철성 기자>

cshwang@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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