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626㎡ 지상 5층 규모에 영사관ㆍ관광청 입주
영사업무는 물론 관광과 노동, 항공업무 등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산 인도네시아센터’가 내달 북구 금곡동에서 문을 연다.
부산 인도네시아센터(김수일 이사장ㆍ부산외대 교수)는 내달 13일 부산 북구 금곡동 인도네시아센터에서 준공식과 함께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부지면적 1천626㎡ 지상 5층 규모로 영사관과 관광청, 노동청 등이 들어서고 한국에 새로 진출한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항공사가 추가로 입주한다.
또 세미나실과 게스트룸을 마련, 이곳을 찾는 인도네시아 사업가를 위한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부산에 거주하거나 부산을 찾는 인도네시아인들은 비자업무를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정보 수집 등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또 영사관과 협조해 영남지역에 거주하는 1만 5천명의 인도네시아 노동자를 위한 문화 체육행사와 초청강연, 고국 소식도 전할 계획이다. <김 순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