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는 21일 남도대교에서 정성균 서장을 비롯한 하동 화개파출소장, 전남 다압 간전토지 파출소장, 직원,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 경찰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섬진강을 경계로 한 자리에 모여 각 관할 우범지역 유원지 역 버스터미널 등에 대한 순찰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했다.
또 인적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조영남 화개파출소장으로부터 참석자들에게 학교폭력 사례들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화개중 학부모는 "영호남 4개 파출소장들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서로 손을 잡은 것은 처음이고 타 경찰서에서 자녀들의 안전을 신경 써 주는것에 너무 감사하며 더 나아가 영호남화합의 장을 이끌어 내는데 밑거름이 돼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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