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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유도, 런던올림픽 7개 체급 출전권 싹쓸이
男유도, 런던올림픽 7개 체급 출전권 싹쓸이
  • 경남매일
  • 승인 2012.02.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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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왕기춘 등 기준 통과
▲  한국 남자 유도가 2012 런던올림픽 체급별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사진은 태릉선수촌에서 유도선수들이 줄타기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 남자 유도가 2012 런던올림픽 체급별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한국유도회는 28일 남자 대표팀이 지난 주말 끝난 체코 월드컵 결과를 토대로 올해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에 걸린 7개 체급 출전권을 모두 따냈다고 밝혔다.

 올림픽 출전권은 오는 4월30일 기준으로 체급별(남 7개ㆍ여 7개)로 남자부는 세계랭킹 22위, 여자부는 세계랭킹 14위 이내에 들어야 얻는다.

 국가별 출전권은 체급별로 1장씩 주어진다.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2월21일 기준)에서 최광현(국군체육부대ㆍ60㎏급ㆍ9위), 조준호(한국마사회ㆍ66㎏급ㆍ8위), 왕기춘(포항시청ㆍ73㎏급ㆍ2위), 김재범(한국마사회ㆍ81㎏급ㆍ2위), 이규원(한국마사회ㆍ90㎏급ㆍ14위), 황희태(수원시청ㆍ100㎏급ㆍ5위), 김성민(수원시청ㆍ100㎏ 이상급ㆍ5위) 등 7명이 체급별 올림픽 출전권 기준에 포함됐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랭킹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는 대회가 2012 아시아선수권대회(4월 26~29일)뿐이어서 세계랭킹에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유도회의 설명이다.

 한편 90㎏급은 이규원(14위)과 송대남(남양주시청ㆍ17위)의 세계랭킹이 비슷해 최종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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