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초교는 지난 11～12일 1박 2일 동안 (사)한국창의력교육협회가 주관하고 아주대와 공동 주최한 2012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오는 5월 미국 테네시주립대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권도 동시에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삼장초 S.I.W팀은 5학년 임재현， 성재우， 김나현， 박혜주， 손자영， 손현정， 최초원 7명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가지고 있어!(Hold it!)`라는 과제에 참여해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S.I.W팀이 도전한 과제 `Hold it!`은 무게를 들 수 있는 동시에 내용물을 담고 있을 수 있는 구조물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CAPTIVATOR`에 대한 이야기를 계획해서 선보이는 것으로 건축학과 엔지니어링 디자인， 구조적 엔지니어링， 건설， 혁신과 디자인과정， 수학， 무대예술， 팀 협동력에 초점을 둔 종합적인 팀 미션이다.

　삼장초 S.I.W팀은 이 과제해결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해 문제해결을 위한 토의활동과 수행을 통해서 팀워크와 창의성 계발에 힘써왔다.

　팀장인 임재현 학생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 해결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팀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하면서 협동심도 많이 생겼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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