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 한호식 군의회 부의장， 하춘심 남해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봉사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워크숍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됐다.

　2012년 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류용수 씨는 인사말을 통해 봉사라는 목적을 위해 모인 공동체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태 군수는 "자원봉사협의회가 있기에 행복한 부자 남해 건설이 가능하다"며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워크숍은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용식 회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해 8월 29명의 해피 메이커 해외봉사단이 자비를 털어 필리핀 팔라완으로 떠난 해외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