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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기관 이사 비용은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기관 이사 비용은
  • 이용구
  • 승인 2012.01.29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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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969억… LH 4천545억 ‘최고’
 LH 등 11개 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총 이전비용이 7천96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구식(진주갑) 의원이 LH 등 11개 이전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 등 11개 이전기관은 총 7천9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이전작업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연도별 이전비용을 살펴보면 2010년과 2011년은 각각 58억 원, 285억 원으로 비교적 적은 예산을 투입됐지만 2012년, 2013년(이후)에는 각각 2천764억 원, 4천971억 원이 투입돼 이전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2012년, 2013년(이후) 예산중 건설공사비는 각각 전체 예산의 67%(1천859억 원), 80%(3천992억 원)에 이른다.

 기관별로는 LH가 4천545억 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국방기술품질원 932억 원, 한국남동발전 780억 원, 한국세라믹기술원 759억 원, 중소기업진흥공단 343억 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265억 원, 주택관리공단 142억 원, 중앙관세분석소 109억 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105억 원, 한국시설안전공단 99억 원 순이다.

 이전과 관련해 진주시 혁신도시추진단 관계자는 “LH를 제외한 10개 기관은 2013년까지, LH는 2014년 10월까지 이전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 의원실 관계자는 “이전작업 진행과정에 지역 업체 참여를 최대한 늘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혁신도시 11개 이전기관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앙관세분석소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졌으며 올해는 LH,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택관리공단 등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외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 3개 기관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임차기관으로 별도의 청사 건립이 필요 없다. <이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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