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해시에 따르면 50만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는 광역단체를 제외한 13개 도시가 회원이다.

　이번에 김해시와 함께 협의회에 가입예정인 도시는 경기 화성시.

　김해시와 화성시가 협의회에 가입되면 협의회 가입 도시는 15개로 늘어난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대도시 특례， 현안사항 등 제반사항에 대한 협의하고 협력한다.

　김해시는 새해부터 인구 50만 대도시 특례 적용을 받아 42개 업무를 경남도에서 이양받았다.

　그동안 경남도가 맡아왔던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권한， 산업단지 지정권， 주택건설 승인， 환경보전， 자동차 운송사업， 보건의료， 지적에 관한 사무 등 18개 사무 42개 업무를 직접 처리하고 있다.

　또 7월에는 현재 지방부이사관(3급)인 부시장의 직급도 지방이사관(2급)으로 상향된다.

　앞서 지난해 6월 1국(4급)과 별정직 5급 신설 등의 인사 혜택을 적용받았다.

<허 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