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는 24일 창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강좌를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김충식 창녕군수, 민주평통 군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단체 인사 등 2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안홍달 강사의 국가안보에 관한 강의에 이어 전영란 새터민이 `북한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번 시민교실은 긴장 속에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향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통일담론 형태로 이뤄져 통일ㆍ대북정책 및 국내외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민주평통 창녕군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군청 1층 민원봉사과와 중앙 현관에서 북한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범군민적 이해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양 장교소학교의 공정 및 장교농업근대화 모습을 찍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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