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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신반정보고,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 은상
의령 신반정보고,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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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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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부림면에 있는 신반정보고등학교가 지난 6일~ 7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의령군 부림면에 있는 신반정보고등학교(교장 이현재)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40명으로 구성된 오광대 동아리(지도교사 이경호) 학생들은 이번 예술제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고성 오광대에서 널리 알려진 제2과장과 제5과장(제밀 주 과장)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에게 우리 탈춤 문화의 진수를 신명나게 펼쳐 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교사와 학생 등 110명이 참석해 상여 운구 행렬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광대는 1530년경부터 아정의 무리들이 탈을 쓰고 즐겨왔던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진 탈놀이다.

 신반 정보고는 그동안 학교 특색 활동으로 전통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 오광대를 전수받아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신장시키고 지역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2006년 `제13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는 아리랑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제18회 전국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는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변경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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