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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시금치 파종 작년보다 60% 늘어
남해 시금치 파종 작년보다 60% 늘어
  • 박성렬
  • 승인 2011.09.25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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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 주력ㆍ경쟁력 강화 박차
▲  남해 농민들이 시금치를 채취하고 있다.
 남해군의 농한기 효자작목, 명품 보물섬 남해 시금치가 파종에 들어갔다.

 보물섬 남해 시금치는 지난해 939ha의 면적에 파종해 247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려 전년동기 210억 원에 이은 향상된 소득으로 남해군의 확실한 농가소득원으로 자리잡아 올해도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시금치 재배 면적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1천566ha로 예상되며, 9월 중순경부터 파종에 들어가 늦어도 다음달 15일경까지는 파종을 마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수출하로 인한 농가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전 농가에서 일시적으로 같은 날짜에 파종하는 것을 지양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7∼10일 간격으로 3번 나눠 3단계로 파종할 것과 시금치 생육에 적합한 10월 15일경까지는 파종을 마쳐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보물섬 시금치는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당도가 높은데다,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로 이어지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에 성공함으로써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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