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48 (토)
日대학생에 한국문화 심는다
日대학생에 한국문화 심는다
  • 김현철
  • 승인 2011.08.08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제대, 해외 자매대학생 릴레이 초청 캠프 `성황`
▲  8일 2011 인제대 하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 이바라키대 연수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윷놀이를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 자매대학생 릴레이 초청 한국문화 연수 캠프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재학생 102명을 초청해 `2011 인제대 하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 이바라키대 연수캠프`를 지난 3일(수)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제대 하계 연수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주 동안 인제대 국제관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작업치료학과와 물리치료학과에서 개설한 강의와 학술행사 참가 등 단기 전공연수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부산과 김해의 주요 명소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들 학생들은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해 전공 관련 의료현장을 견학하고, 양국의 전통의상 소개와 한국전통놀이체험행사에 참가해 술래잡기와 윷놀이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제의료복지대 언어치료학과 소노다 토모코(20)씨는 "한국의 동일 전공학생들을 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고, 한국 드라마 중에 나오는 음식과 체험들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인제대 대외교류처는 "하계방학을 이용해 자매대학 외국인 학생 초청 여름 캠프의 의미를 활발한 대학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재학생의 외국어연수 효과까지 얻게 되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달에도 미국과 중국 자매대학 재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바 있다. <김현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