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10일 심야시간에 훔친 오토바이로 이동하며 음식점에 몰래 들어가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문모(15) 군, 박모(16) 군, 김모(16) 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2시 30분께 김해시 삼계동 A음식점에 현관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 침입하다 경찰관에 적발돼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심야순찰 중 A음식점 주변에서 김 군등을 발견, 검문하려하자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했고 관할지구대 순찰차량 3대로 합동 수색, 추격끝에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문 군은 지난 8일 오전 2시께 김해 삼계동 모 아파트 정문 옆 125cc 스쿠터형 오토바이를 미리 준비한 열쇠를 이용해 훔쳐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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