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 내달 1일 잠정 발효되는 한 - EU FTA 대비
양산세관(세관장 김학용)이 지난 24일 관내 수출입업체 업무담당자 및 출입 관세사 사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 1일부로 잠정 발효되는 한-EU FTA를 대비해 2011년 상반기 FTA 관세행정 정보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개최된 정보교실은 유럽으로 수출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필수조건인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에 필요한 요건, 신청을 위한 사례별 서식 작성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FTA관련 최신 소식과 협정관세 처리지침 및 민원회신사례 등 깊이 있고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되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세관은 올해 상반기에 관내수출업체의 수출증대방안을 위해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FTA컨설팅을 실시해 17개 업체가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는데 기여했다. 특히 컨설팅 실시 과정에서 평소 업체가 느꼈던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 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FTA컨설팅 활동 추진으로 관내 수출입업체가 FTA협정을 활용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마음` 가짐으로 실질적인 관세행정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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