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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 지정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 지정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1.06.12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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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
▲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국립장기이식센터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이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장기기증ㆍ뇌사판정ㆍ장기적출 및 이식 등에 관한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됐으며, 보다 통합적이며, 신속한 장기이식 업무가 가능하게 되었다.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은 전국적으로 1권역(서울, 인천ㆍ경기ㆍ강원ㆍ제주), 2권역(대전ㆍ충남ㆍ충북ㆍ광주ㆍ전북ㆍ전남), 3권역(대구ㆍ부산, 울산ㆍ경북ㆍ경남) 등 권역별로 나눠져 있으며, 지금까지는 3권역 지역들 중 경남지역은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이 없었던 상태였으며, 이번 기관 지정으로 인해 경남지역의 장기기증과 장기이식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0년 4월 개소 이후 1년만에 간이식 수술 20례를 달성하였으며, 부산ㆍ경남권 전체 간이식 수술 실적보다 많은 수술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신장이식, 각막이식 등 각종 장기에 대한 이식업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본 기관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이식업무가 가능해 영남권 장기이식에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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