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6개교 지정ㆍ지역사회 개방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내 학교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개방돼 평생학습을 비롯한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의 웅천초등학교를 비롯해 한평초등학교(진주), 인평초등학교(통영), 대합초등학교(창녕), 유곡초등학교(의령), 묘산중학교(합천) 등 6개 학교를 ‘학교 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이 불편해 주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렵고 문화 및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학교는 학생과 교사들만 이용하던 학교도서관을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학부모와 노인ㆍ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당 1천만원씩을 도서 구입비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인건비 명목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통 불편지역에 있는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지역문화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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