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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니엘 "만화적 요소에 끌려 출연"
최다니엘 "만화적 요소에 끌려 출연"
  • 경남매일
  • 승인 2011.04.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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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극 '동안미녀' 최진욱 역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무심한 듯 속정 깊은 의사 지훈 역으로 인기를 끈 배우 최다니엘이 이번엔 애교만점 신입사원으로 변신한다.

   최다니엘은 KBS 2TV 새 월화극 '동안미녀'에서 타고난 애교와 장사 수완으로 선배들에게 사랑받는 패션회사 신입 MD 최진욱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은 27일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동안미녀' 제작발표회에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 만화적인 요소가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어 '동안미녀'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한 게 드라마라 드라마를 떠나고 싶지가 않네요.(웃음) 영화 한 편을 하면 드라마 한 편, 드라마를 하면 다시 영화 이런 식으로 작품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라 '시라노 연애조작단' 촬영 이후 다시 드라마를 택했습니다."
그가 연기하는 진욱은 권위적인 아버지에게 질려 집을 나온 족발집 외아들로, 동생의 이력서를 들고 입사한 '동안미녀' 이소영(장나라)과 매사 티격태격하다 미운정이 들게 된다.

   최다니엘은 "아무리 연기지만 실제로 친해져야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울 것 같아 장나라씨와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라며 웃은 뒤 "(장나라와) 촬영 현장에서 장난도 치고 밥도 같이 먹으며 연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은 갖지 않으려 한다. 어차피 작품을 선택하는 건 대중의 몫"이라면서 "대신 작품을 봐 주실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이 출연하는 '동안미녀'는 다음 달 2일 밤 9시55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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