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가 차량진입 억제를 통한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 최초 캠퍼스를 순환하는 전기자동차 운행을 하고 있다.
13일 창원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3명을 태울 수 있는 전기자동차 1대를 학내 순환노선에 투입해 운행 중이다.
이 전기자동차는 10분 간격으로 정문을 출발해 신축 중앙도서관과 봉림관 중앙도서관 사림관 종합교육관을 거쳐 다시 정문으로 돌아온다. 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평지에서 80㎞를 주행하며, 학생을 태우고 캠퍼스를 운행할 경우 50~60㎞를 운행할 수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학내에 설치된 누비자(창원시 공영자전거)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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