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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위스쿨` 설립
학교 부적응 학생 `위스쿨` 설립
  • 이우홍 기자
  • 승인 2011.04.0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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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중학과정 내년 9월 개교 예정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장기 교육기관이 경남에 설립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5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치료와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이 머물면서 교육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수 있는 중학교 과정의 기숙형 장기위탁 교육기관인 `위스쿨`(Wee School)을 내년 9월 1일에 개교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생들은 다니던 학교의 학적(學籍)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일정기간 `위스쿨`에서 일반 교과 교사로부터는 수업을 받고 상담교사나 임상심리사로부터는 학교 부적응 등을 치료하고 상담받는다.

 위스쿨 건립 예산은 도교육청 자체예산 30억원과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30억 원,경남도 교육지원금 30억 원 등 90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조만간에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위스쿨 건립 위치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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