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3:30 (일)
경남교육청 독서환경 조성 나선다
경남교육청 독서환경 조성 나선다
  • 이우홍 기자
  • 승인 2011.04.03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ㆍ지역주민 손쉽게 책 접하도록
 올해부터 도민과 함께하는 책읽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선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주 대곡중과 합천 봉상초등교 등 지역 학교 10곳의 도서관을 학교 주변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마을도서관`으로 선정했다.

 마을도서관 한 곳당 경남교육청과 해당 지차체가 절반씩 부담해 1천만원을 책구입비와 독서프로그램 운영비, 사서 인건비로 지원한다.

 마을주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양도서도 갖춘다.

 9월 신학기부터는 농어촌과 도서관이 없는 지역을 돌며 책읽는 습관을 전파하는 `북 버스`(book bus) 2대를 운영한다.

 기존 버스형태의 이동도서관이 책 대출을 중심으로 했다면 45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한 북 버스는 버스내부에 서가(書架)를 설치하고 유치원생을 위한 독서프로그램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독서교실 등 책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시청각 시설까지 갖췄다.

 <이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