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를 보인 31일 경남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밀양ㆍ산청 23.1도, 김해 22.6도, 함양 22.5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20도선을 기록했으며 통영의경우 18.8도로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평년보다 6도 높은 밀양ㆍ산청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고 기상대는 전했다.
기상대는 "이같은 현상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량도 많아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며 "따뜻한 날씨는 오는 3일께 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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