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ㆍ진해제일고ㆍ김해고ㆍ김해제일고 등
경남 8개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39개 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로 추가 선정됐다.
3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마산고와 진해제일고(창원), 김해고, 김해제일고(김해) , 진주고, 진양고(진주), 거제제일고(거제), 양산고(양산) 등이 자공고로 추가됐다.
경남교육청은 최근에 이들 8개교를 포함해 5개 시의 11개교를 자공고로 선정해 줄 것을 교과부에 추천했으나 김해경원고와 김해율하고 거제중앙고 등 3개교는 이번에 지정되지 못했다.
이밖에 부산에서 부산여고와 연제고 개성고 등 3개교가 자공고로 선정되는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39개교가 이번에 추가 지정됐다.
이에따라 전국의 자공고는 모두 97곳으로 늘어났으며, 교과부는 향후 운영성과 등을 평가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공고는 일반 공립고보다 학교 운영에 자율성이 주어지는 학교로 연간 2억원씩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교육과정 필수 이수단위의 50% 범위 내에서 자율이 주어지는 등 자율권이 강화돼 특성화된 학교운영이 가능하다.
<이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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