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여성결혼이민자 상반기 문화교실
창녕군과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영숙)는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언어ㆍ문화적인 차이 극복을 위해 한글ㆍ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개월간 여성결혼이민자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15일 군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오전 11시에 개강식을 갖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시간씩 군 여성회관과 남지문화의집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군 여성회관과 남지문화의집에서는 한글교재와 동화책 등 다양한 학습교재를 활용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을 이해하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고장 문화체험, 예절교육도 병행 할 계획이며 남편과 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교육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문화를 익혀 건전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나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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