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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개선 남해군 보건소 증축
편의시설 개선 남해군 보건소 증축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1.03.15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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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ㆍ임산부 전용 주차장 등 7종 완비
 남해군은 이달 25일 장애인ㆍ임산부 전용시설을 설치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7종의 편익시설을 대폭 개선한 보건소 증축 준공식을 연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기관별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가 출산 장려를 위한 전용공간 등을 설치해 아이 낳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새로 개방될 보건소는 임산부 및 여성 전용 휴식처로 1층에 수유실 및 산모ㆍ임산부 전담상담실을 설치했다. 이는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임산부와 여성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수유공간 및 안락의자, 출산 및 육아관련 잡지, 여성관련 정보 책자 등이 비치돼 복합 공간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건소 앞마당의 계단식 보도블록을 일제 정비하고 장애인ㆍ임산부 전용 주차장 설치, 주차장 턱 없애기, 점자블록,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보건소를 찾는 방문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홍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 고객층인 노인과 장애인ㆍ임산부들의 눈높이에 맞는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편의시설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25일 보건소 증축 준공식 행사와 함께 28일부터 5일간 제1회 보건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해 군민과 함께하는 창조적인 보건소로 나아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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