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활천제일교회,노인대학 졸업식
제13기 김해활천제일교회 노인대학 졸업ㆍ수료식이 3일 개최됐다.
이날 졸업ㆍ수료식에는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 졸업생 가족, 친지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올 한 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만학의 결실을 맺은 126명의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았고,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80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최고령 학생으로 선정된 24명에게 강건상을 주는 등 총 211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김영주 부학장은 "노인대학 학과과정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뿐만 아니라 사회에 재 출현해 구성원으로 이바지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배움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6년 전 학부 졸업후 대학원 과정을 수료중인 정현성(85)씨는 "예전엔 상상조차 못했던 배움의 기회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시대에 쇄퇴되지 않고 꾸준히 존경받을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위해 끝까지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활천제일교회 노인대학은 올해까지 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6천여명의 재적수를 보유하는 등 노인 평생교육의 대표적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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