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태국)는 지난 18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회 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장학사업의 결산과 올해 장학사업 심의 의결을 주요 안건으로 한 이번 총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ㆍ체능 분야 특기생과 성적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명문대학 등 입학장학금, 영어경시대회 입상자 해외연수, 기타 인재육성 우수학교 및 교육관계자에 대한 장려금 지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편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관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애향심 고취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명문대학 입학 등 성적우수 대학생의 경우 최고 1천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장학금 혜택을 주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학비부담이 많은 대학생에 대한 장학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원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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