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새 코너로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를 선보인다고 MBC가 10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의 김영희 책임프로듀서(CP)는 "5~7명의 가수와 이들의 매니저 역할을 할 5~7명의 개그맨이 짝을 이룬 뒤 출연 가수가 자신의 노래가 아닌 곡을 부르며 우열을 겨루는 방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을 펼친 참가자들 중 관객 평가단에게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가수는 탈락하는데, 새로운 팀이 다음 방송에서 빈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나는 가수다'와 앞서 발표한 새 코너 '신입사원' 등 2개의 코너로 진행된다. '신입사원'은 신입 아나운서를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으로 뽑는 프로그램이다.
두 코너는 다음달 6일 방송에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제작진은 새로운 코너의 도입과 함께 프로그램 이름도 변경해 그동안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던 이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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