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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마음잡고 꾸준히 활동할터"
박해진 "마음잡고 꾸준히 활동할터"
  • 경남매일
  • 승인 2011.02.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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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의혹 아픔 딛고 일본서 가수 데뷔
   가수 겸 배우 박해진이 병역비리 의혹의 아픔을 딛고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박해진은 9일 데뷔 싱글 '운메이노 와다치(운명의 수레바퀴)'를 발매하고 오후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발매기념 스페셜 이벤트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회견에서 "지난해 말부터 일본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며 "솔직히 노래를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가수 활동을 하며 발전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또 지난해 말 불거진 병역비리 의혹문제를 의식한 듯 "작년 한해는 많이 힘들었다"며 "나만 열심히 하고 앞만 보며 간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너무 힘들 때는 안 좋은 생각도 들었지만 어머님과 가족들도 있고 하니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그는 "일본에서 음반 활동 및 쥬얼리 브랜드의 디자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아시아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며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드라마를 통해 다시 찾아 뵙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이어 "지은 죄가 있음에도 활동을 잊는다면 뻔뻔하겠지만 나 역시 피해자이므로 여러분들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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