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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광고가 사라졌다"
"우유광고가 사라졌다"
  • 승인 2011.02.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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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 방송매체 광고 중단
 TV와 라디오에서 우유광고가 사라졌다.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젖소 두수가 늘면서 원유공급량이 급감하자 우유업체들이 수요에 공급을 맞추지 못해 광고를 중단한 것이다.

 8일 우유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를 비롯해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우유업체들은 구제역이 계속 확산할 경우 초등학교 봄 방학이 끝나는 3월 초 우유 공급부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젖소 살처분으로 원유 공급량이 10%가량 줄어든 상황에서 3월 초 초등학교가 개학하며 급식을 시작하면 우유 수요는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구제역 확산이 계속될 경우 원유공급량은 갈수록 감소해 우유 성수기인 5월에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우유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유업체들은 우유 광고 중단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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