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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활짝 웃는 날까지 봉사"
"어려운 이웃 활짝 웃는 날까지 봉사"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1.01.1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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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철규 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장, 10년째 `온정`
 김소철규(사진)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지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현실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주고 있는 화제 주인공이다.

 김 지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서면 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거리질서와 폐품 수집과 도배 봉사, 쓰레기 수거 등에 앞장서 주위 어른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어려운 세대를 수시로 방문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픔을 같이 했다.

 그는 헌 집 지붕 수리와 방 내부의 도배 활동 등으로 지역의 어르신으로 부터 고마움을 한 몸에 정고 있는 소박한 시골의 사나이 이기도 하다.

 김씨는 매년 연말 연시와 명절 등에 남해군내 복지시설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 등에 남모르게 사비를 털어 후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하는 선행을 소리없이 펼치고 있다.

 그는 "나는 지역을 위해 특별히 봉사한 것이 없다"며 "언제 부터인지 지역민과 나의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을 알고 미력한 힘이나마 그들이 활짝 웃는 날까지 조용히 봉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의 처인 송영희 씨는 현재 남해군 서면 장항마을에서 횟집을 직접 운영하면서 수익금 일부를 남편의 봉사활동에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성렬 기자>

park1001@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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