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범행 옷ㆍ혈흔서 공주 30대 김재헌씨 확인
속보=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 모 미용실에서 지난 3일 조재진 경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난 살인(본지 1월 5일자 4면 보도) 용의자 신병을 확보해 추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경찰서는 5일 진해구 석동관내 모 원룸에서 범행당시 용의자가 입었던 것으로 보이는 옷에서 사망한 조 경장의 혈흔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옷에서 발견된 혈흔을 감식한 결과를 토대로 용의자의 신상을 파악했다. 범행 용의자는 김재헌(사진ㆍ34ㆍ충남 공주)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경찰서 수사팀은 범행 용의자 김 씨가 진해구 관내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김 씨 소유 휴대폰을 이용, 위치를 추적하는 등 포위망을 좁히며 김 씨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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