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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 화합과 나눔 실천
`우리가 남이가…` 화합과 나눔 실천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1.01.0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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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해피펀드 조성, 외주영업소 자녀에 장학금
▲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가 외주영업소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로공사 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달 31일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찬 삶을 꾸려가는 외주영업소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일 경남본부에 따르면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이번 장학금 지원은 본부관내 영업소(57개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24명) 및 추천,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최종 지원대상은 부산영업소를 비롯한 10개 영업소 직원자녀 중ㆍ고ㆍ대학생 10명을 선발, 이들에게 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경남본부 및 지사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그 재원으로 한 것이다. 경남지역본부는 이를 계기로 외주영업소 직원들과 남이 아닌 동료로서 동반자적 상생관계를 더욱 더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05년부터 해피펀드라는 이름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을 조성ㆍ관리해오고 있다. 경남지역본부(지사포함)의 해피펀드 조성액은 매월 약 490만 원에 이른다.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인 해피펀드를 통해 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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