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점 기증 감사의 뜻 수여
경남도는 도립미술관이 개관하기 이전인 2002년 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조건없이 미술작품을 기증해 온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에게 경남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2일 김두관 도지사는 도민을 대표, 이우환의 작품 등 239점을 기증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으로 `경남도 명예도민증 수여조례` 제2조에 따라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명예도민에게는 경남도민에 준하는 행정혜택을 부여하고. 도정관련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가능하며, 각종행사에 참석해 도정참여 도정참여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신옥진 대표는 "박생광, 전혁림 등 경남의 대표적인 예술가를 언급하며 경남에서 기념할 만큼 중요한 작가이므로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했던 이달의 문화인물과 같이 경남도도 문화예술인의 날을 제정해 널리 알리고 경남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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