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장기철 교수, SCI 논문 5편 국내 특허 1건 출원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장기철(사진ㆍ약리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보건산업 우수연구자`로 선발돼 보건산업기술유공자상을 수상했다.
장기철 교수는 천연물 성분 또는 추출물들의 HO-1 발현과 세포손상 억제에 관한 보건복지부의 과제 (2009-2010) 연구를 수행하면서 결과물로 SCI 논문 5편과 국내 특허 1건을 출원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Heme oxygenase-1(HO-1)은 항산화 효소로서 세포가 산화적 손상을 입게 되면 이를 방어하기 위해 발현되는 중요한 효소이다.
장기철 교수는 "상당히 많은 천연 생약제들이 항산화 작용 이외에도 HO-1의 발현을 증대시켜 패혈증과 같은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거문고홀)에서 열린 `2010년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한 개인 또는 단체는 서류심사(10월 초), 2단계 부문별 선정심사와 3단계 총괄선정심사(10월 말~11월 초), 마지막으로 정부의 공적심사(~11월 하순) 등 4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보건산업기술대상`은 보건산업 관련 우수기술 및 연구개발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산출한 기술 개발자와 유공자를 적극 발굴ㆍ포상해 사기를 드높이고 기술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보건산업분야 기술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이다.
<이대근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