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이날 진주시가 올해 작은도서관 예산 5천만 원에서 내년 예산을 4천만 원으로 감액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협의회는 "작은 도서관은 대형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의 책방이자 문화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실험장이다"며 작은도서관지원조례제정도 요구했다.

　이들은 "작은도서관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적 법적 장치들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도서관 지원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협의회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작은도서관 지원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만약 진주시는 절차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추경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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