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43 (일)
"우리 가락도 흥겹고 재밌네요"
"우리 가락도 흥겹고 재밌네요"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0.12.1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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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청년사업단, 국악한마당 공연
▲ 한국국제대 `Happy-I 청년사업단`이 한국국제대 예술학과 콘서트홀에서 `사랑더하기 국악한마당`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 국악과 판소리가 이렇게 흥겹고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국제대학교`Happy-I 청년사업단(단장 정정숙)`은 지난 11일 오후 한국국제대 예술학과 콘서트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더하기 국악한마당`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사회서비스 확충을 통한 국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청년사업단 구성을 희망하는 대학이나 비영리기관 등과 관내 필요한 사회서비스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보건복지부가 이를 심사해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국제대는 지난해부터 `Happy-I` 사업에 취약가정아동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공연된 국악한마당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를 초청해 국악기에 대한 설명과 음악에 대한 해설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국악기로 동요와 가요 등을 연주해 정겹고 신명나는 행사가 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취약가정 아동들이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터득한 그림 등의 성과작품 전시회도 열리는 등 아동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으면서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이 2년째를 마치면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국제대 청년사업단 정정숙 단장은 "국악한마당 공연은 수준높은 국악공연으로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국적 정서를 몸소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추임새를 같이 따라하며 어깨춤이 절로 나는 모습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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