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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항공우주 중점 대학으로
경상대 항공우주 중점 대학으로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0.12.1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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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시설비 627억원 중 157억 공학관 건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하우송)가 2007년부터 2011년 새해 예산까지 최근 5년간 총 627억여 원의 시설사업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 교수의 연구시설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1년도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새해 신규사업비로 책정된 항공우주공학관 건립 설계비 5억8천2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157억3천100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계속사업으로 해오던 종합강의실험실동 40억6천200만 원, BNIT R&D 산학협력센터 54억5천100만 원, 시설설비보수비 20억1천700만 원, BTL상환금 20억7천900만 원, 신재생에너지 사업비 10억6천000만 원 등도 확보했다.

 총사업비가 149억여 원이 소요되는 항공우주공학관은 기계항공공학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경상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과 전국에서 네 번째로 설립한 공동연구센터(DR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시설이다.

 특히 최근 지식경제부가 2020년까지 세계 7위 항공산업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주시ㆍ사천시를 `항공기 제조 핵심거점지역`으로 확정함에 따라 보다 선진화된 연구 인프라가 시급한 실정에서 항공우주공학관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됐었다.

 BNIT R&D 산학협력센터는 20 06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09년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가 시작됐으며 현재 골조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해 예산 54억5천100만여 원의 확보로 2012년까지 조기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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