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2:02 (토)
이창희 진주시장
이창희 진주시장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0.12.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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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력 넘치는 도시에 혼신의 힘"

 

▲ 이창희 진주시장이 본지와 인터뷰에서 경제활력도시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낙후된 진주권의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변화와 새바람의 민선 5기 진주시정을 힘차게 열었다.

 

 `행복한 시민 활기찬 진주`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취임초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현장행정과 조직진단을 통해 군살빼기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개최된 금년 10월의 각종 축제와 제91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시민들의 화합은 물론 `할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이끌어 내었다.

 현재 진주시가 경제 활력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현안 사업중 가장 눈앞에 닥친 현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진주 유치로 이 시장은 시민들의 하나된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이를 이루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지난 8월 직접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진주 이전 당위성을 강력하게 설파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의 정치권과 진주혁신도시 추진위 등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도 잇따라 국회의장과 국토해양위원장을 면담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 시장은 혁신도시는 혁신도가 아닌 혁신도시인 만큼 경남과 전북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전주와 진주의 낙후도나, 인구, 발전 가능성 등을 비교해야 한다며 여러 가지 차원에서 진주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또 전주는 농생명산업군인데 비해 진주 혁신도시는 주택기능군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전하지 않을 경우 진주혁신도시의 존립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강력하게 어필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진주이전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이다.

"LH공사 없는 진주혁신도시는 생각할 수 없어"
"조직개편ㆍ두터운 인맥으로 기업유치 본격 행보"

 이와함께 시는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 유치에 본격 행보를 하기에 앞서 시의 조직을 개편키로 하고 현재 인사를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시의 조직은 경제통상실 설치를 비롯 경제활력도시 건설에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예산절감을 위해 비생산적인 사무는 과감히 아웃소싱하고 필요부서는 인력을 강화하거나 통폐합하는 등 조직을 5국2직속기관 10사업소 296담당 체제에서 1실4국2직속기관 3사업소 256담당으로 슬림화 하게 된다.

 행정조직과 예산운용에 대한 새로운 변화로 그동안의 선례답습형 행정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행정효율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공공시설과 운용에 있어서도 유사중복 시설의 재정비, 효율성과 합리성이 떨어지는 기구 및 인력 운용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예산을 절감하여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시장으로서의 이 시장 의중이 잘 반영된 조직개편이다.

 이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는데 현재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도 유사중복 행사 및 소모적 예산을 과감히 축소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부문은 증액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유치 활동전개에 8억 원, 지식기반센터(아파트형 공장)조성에 42억 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36억 원, 실크산업육성을 위한 실크혁신센터 건립에 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억 원을 증액한 것이 이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이 시장은 이처럼 바쁜 와중에서도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체 유치를 위해 현재 향토출신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고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 연관 산업체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이전 공공기관중 하나인 국방과학기술품질원 연관기업인 금아유압 등을 이미 정촌산업단지에 유치한 바 있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이전과 때맞추어 융합ㆍ소재 세라믹 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현재 용역중인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의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산업단지 조성을 신청 계획으로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월에는 자신이 직접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EU지역을 방문해 체코와 폴란드 등에서 중장비, 자동차, 농기계부품 등 7천114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785만달러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했으며 거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시의 실무자를 파견, 진주시의 새송이버섯과 농산물 종자류 등을 수출, 거대 중국시장의 문을 여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지난 11월 26일 수도권의 진주출신 출향인사 모임인 `남강포럼`과 MOU를 체결, 향토출신을 비롯한 유력인사로 기업유치자문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으로 있는 등 진주발전 및 대기업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어 중앙무대에 두터운 인맥을 가진 이 시장의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본지와 인터뷰에서 경제활력도시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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