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89ha 감소해
남해군이 마늘 파종면적과 관련 최근 읍면별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재배면적 1천202ha보다 1%(12.9ha) 감소된 1천189ha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4년 동안 매년 10% 이상씩 감소하던 폭과 비교해도 최저 수준이다.
읍면별 조사 결과를 보면 설천면이 21.1ha가 증가된 171.5ha로 파종 면적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어 창선면 106.3ha, 남해읍 117.3ha, 삼동면 90.5ha 순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감소 폭이 큰 지역은 고현면이 21.9ha가 감소된 182.6ha, 서면 103.2ha, 남면 212.2ha, 이동 149.9ha, 상주 41.7ha, 미조 14ha로 나타나 파종 면적이 소폭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작기가 경합되는 시금치 파종면적이 전년대비 138%(`10년산 679→`11년산 939ha)나 증가한 것을 감안할 경우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해마늘 품질 향상을 위해 종구갱신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