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44 (일)
소외계층 단기교육과정 운영
소외계층 단기교육과정 운영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1.2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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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장애인 제과제빵ㆍ수학교실 등 개설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관내 장애인 85명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소외계층 단기교육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공민배)이 남해군과 연계해 관내 장애인 85명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제과제빵, 한글ㆍ수학교실, 정보화 교육과정으로 편성된 `소외계층 단기교육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남해군이 과정별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남해대학이 주관하는 민ㆍ관ㆍ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8주간 주말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관내 사랑의 집, 소망의집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습자 요구에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편성, 교육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충분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펼치게 된다.

 특히 남해대학은 대학의 사회봉사적 기능을 높이고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과 지역민을 위한 정보화교육, 보물섬 아카데미, 자애원 및 독거노인 음식 나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동참 등 직업능력 개발 및 자립 기회를 전폭적으로 제공하는 열린 지역대학으로서의 모습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공민배 총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계층을 보듬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도민의 대학으로서 참된 역할" 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을갖고 독거노인,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모두에게 교육범위를 넓혀 지역민과 함께 하는 평생학습 중심대학 구현에 앞장 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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