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독서경영 가속도 … 녹색성장 의견 나눠
남해군이 창의적 인재육성과 군정발전에 대한 자발적 동기 부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서토론회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환경직렬 공무원들이 세 번째 독서토론에 나섰다.
지난 16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는 정현태 군수와 환경직 공무원 7명이 참석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후변화를 중심으로`이란 책을 읽고 `남해군의 녹색성장 방향`이란 논제로 정해 열띤 토론을 펼쳐 녹색성장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고 교환했다.
정현태 군수는 이날 독서토론에 함께 참여해 "전국 지자체들 가운데에서도 남해군은 에코시티, 그린시티, 생생도시, 아름다운 도시 대상, 행복한 도시 대상 등 환경분야에서 만큼은 가장 앞선 자치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이제는 우리 군이 이런 우수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될 때이다"며 "이제는 환경 마인드에만 매몰되지 말고, 튼튼한 환경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문화, 교육, 역사 등 다른 분야와의 창조적인 융ㆍ복합화를 시도해야 하며, 또한 남해를 벗어나 환경 선진국들의 우수한 사례를 도입하는 퓨처마킹에도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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