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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동호인 1000명 `핑퐁 우정`
한ㆍ일 동호인 1000명 `핑퐁 우정`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1.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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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해서 라지볼 탁구대회 … 남녀노소 즐겨
▲ 지난해 3월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한ㆍ일 라지볼 탁구대회.
 한ㆍ일 양국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으로 자리잡고 있는 라지볼 탁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3회 한ㆍ일 라지볼 탁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와 남해군생활체육회, 생활체육남해군탁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탁구 동호인과 일본에서 라지볼 동호인 등 1천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복식경기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방식은 일반 탁구경기와 동일하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직경 40mm)보다 4mm 더 크고 무게는 2.2g으로 표면이 핌블러버를 부착한 라켓을 사용하고 네트도 기존보다 2cm높은 17.25cm짜리를 이용한다.

 특히 라지볼 탁구공은 탄력이 좋고 스피드가 느린 편으로 다루기가 쉬워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로 최근 동호인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13일 오후 1시부터 여자단식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단식, 본선, 혼합복식 경기가 펼쳐지며, 대회 둘째 날인 14일 오전 9시부터는 60ㆍ 70대 이상 단체전, 49세 이하, 50대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한다. 개회식은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세계적인 스포츠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남해군은 현재 MBC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으며, 남해실내체육관은 올해 하반기에만 전국대학 배구대회, 경남 공무원 배드민턴대회, 전국대학 배구대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열려 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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