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이창희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무역사절단을 체코 프라하, 폴란드 바르샤바에 파견,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EU 지역 수출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체코와 폴란드 KOTRA 현지 비즈니스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중장비ㆍ자동차ㆍ농기계 부품 등의 분야에서 7천114만불의 수출상담(체코 2천923만불, 폴란드 4천191만불)과 785만불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11월 2일 체코 프라하 수출상담장에서 오갑렬(주)체코대사와 소병택 체코 프라하 KOTRA 비즈니스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업체들의 수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2006년에 설립한 체코 로보시쩨에 소재한 KOSWIRE 현지 상사를 방문해 도경현 현지 법인장과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4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도 현지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을 가졌으며, 바르샤바 시내에 있는 삼성전자 R&D 센터를 방문해 현지의 각종 개발 프로젝트의 추진과 EU 지역 수출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그디니아시를 방문해 보이치에흐 슈츄레크 시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과 진주시 무역사절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도시간 경제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KOTRA 해외비즈니스센터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중ㆍ소 수출업체들이 중장비ㆍ자동차ㆍ농기계 부품 등의 수출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