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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금산 진입로다리 좁아 불편
남해금산 진입로다리 좁아 불편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0.10.21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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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승객 승하차ㆍ차량 통행 힘들어
▲  남해 금산 진입로 입구의 다리 위에서 마을버스가 승객들을 승하차 시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알려진 남해 금산 보리암 입구 진입로의 교량 위에서 마을버스가 승객을 승ㆍ하차 시키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20일 남해군에 따르면 최근 남해금산에는 관광객과 등산객, 신도 등이 평일에는 1천~2천여명, 주말과 휴일에는 평균 4~5천여 명이 찾고 있다.

 그런데 남해 금산 보리암 입구 진입로 다리 위에서 마을버스 승객들의 승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관광객이나 신도 등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자가용 이용객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도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남해 금산 복곡마을 입구의 교량은 폭 5~6m로 승강장 1m, 마을버스 2.5m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등산객이나 자가용 이용객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이 마을버스들은 이용객들에게 1인 편도 1천원, 왕복 2천원씩을 받고 있으나 영수증은 없고 코팅한 증표를 영수증 대용으로 발행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이곳에는 마을버스 운전자의 대기실이나 휴게실은 설치가 전무한 상태로 이곳을 찾은 외래 관광버스의 운전자들은 불만이 많아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남해군관계자는 "교량위에서 승하차를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관련자들과 협의를 거쳐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정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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